안녕하세요,

2018년도에도 담음심리상담센터에서는 다양한 심리치료의 방법을 도입하려고 합니다. 

올해는 변증법적 행동치료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변증법적 행동치료는 정신적 외상 및 정서조절 등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포항 및 지방에서는 익숙하지 않는 행동치료 방법입니다. 

서울경기권에서 주로 접할 수 있었던 치료방법을 지방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변증법행동치료(DBT)는 자살사고나 자해행동 또는 중독과 같은 심각한 정서 및 행동조절 문제로 힘들어하는 내담자를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인 심리치료 접근입니다.

DBT는 미국 심리학자 마샤 리네한(Marsha Linehan)이 개발한 인지행동치료입니다. 

처음에는 심한 자살 및 자해 사고와 행동 때문에 고통받는 경계선성격장애 내담자들을 위해 개발되었지만

현재에는 자살이나 자해행동 외에도 다양한 정서조절 문제에 도움이 되는 치료법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지난 30여년의 임상연구 결과 자살 시도, 자해 행동, 우울, 절망감, 화, 중독 행동, 충동성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심리치료 접근법으로 인정받았으며, 

감정이나 충동 조절이 힘든 내담자와 일하는 정신건강분야 실무자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의 틀과 기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